남원시 자원봉사센터와 전라북도자원봉사종합센터는 전북대학사회봉사단 소속인 서남대학교 DIVA 봉사단, 그리지니 벽화봉사단, 지역 내 고등학생들과 06월 02일(토) 남원시 주천면 장안리 일원(둘레길 1코스 진입로)에 “붓으로 둘레 길을 그리다.”라는 주제의 벽화그리기 활동을 하였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의 벽화그리기는 전북도센터의 지원으로 지난해 11월 남원시 서부IC 진입로에 위치한 군부대 일부 담벼락 벽화그리기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나머지 구간 200여M를 지난 3월 지역 내 페인트상의 지원으로 마무리 하였으며, 이에 곳곳에서 관심과 문의가 접수되고 있다.
금번 지리산 둘레길 1구간의 시작점인 주천면 장안리의 일부 구간이 벽화로 단장되자 구경나온 주민들과 마을대표 권희정씨는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고 아이크림을 제공하였으며, “마을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더욱 친밀감이 드는 것은 물론, 주변이 쾌적한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고 말하고 “나머지 구간이 하루 빨리 완성되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또한 주천면 지역구의 남원시의회 노경환위원장은 “마을이 이토록 변화가 될 줄은 몰랐다며,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모바일을 통한 작업풍경과 벽화 이미지를 소개하고 동네자랑을 하였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아직 일부분에 밑그림만 그린 상태라며 다음 달 전북지역 고등학생 봉사자 6백여명이 남원으로 봉사활동을 오게 되면 봉사자 일부를 투입하여 나머지 구간을 마무리하게 되면 지금보다 분위기가 더욱 바뀔 것이라며, 주민들이 좋아 하는 것을 보니 정말 뜻 깊은 활동을 한 것 같다고 하였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 하진상 센터장은 금번 봉사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주선해준 노경환의원과 마을주민 대표 권희정님의 협조로 이와 같이 아름다운 작품이 이루어 졌다며, 앞으로 주천면 마을 가꾸기 사업에 봉사자들이 필요하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약속하고, 벽화그리기를 마치고 자원봉사자와 주민 간 친목 및 평가 시간을 가져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주민들이 필요한 봉사활동이 무엇인가’를 통해 다음 봉사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문의 : 남원시청 총무과 최해성 063-620-6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