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최근 한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는 등 벌써부터 한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어 식중독 등 음식물 사고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고, 특히 날씨가 더운 데다 습기가 많아 살모넬라나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O157 등 식중독 균 발생이 높아 질것으로 예상됨에 따라,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여름철 축산물에 대한 위생 안전성 확보와 함께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식품을 생산/공급하고 소비자의 건강증진 및 보호를 위해 도내 식육포장처리업 및 식육판매점을 대상으로 수거검사물량을 확대하여 축산물에 대한 오염지표세균 및 병원성 미생물에 대해서 검사를 실시하는 등 여름철 식중독 식품사고를 미연에 방지토록 할 계획임.
축산물에 대한 미생물 오염도 수거검사는
축산물 작업장의 위생관리수준 파악 및 미생물의 오염을 방지, 감소시킴으로서 축산물의 위생 및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검사로서 식육포장처리업 및 식육판매장을 대상으로 일반세균수와 대장균수를 검사하는 자체수거검사와 행정시로부터 의뢰받은 축산물에 대해 일반세균수 및 대장균수와 같은 오염지표 세균뿐만 아니라 주요 식중독 유발 병원균인 대장균 O175:H7, 리스테리아균, 황색포도상구균, 클로스트리디움균 및 캠필로박터균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음.
축산물 미생물 오염도 수거검사는 '10년 382건에서 '11년 456건 '12년 5월 현재 100건으로 해마다 검사물량 및 검사항목을 확대하여 실시해 나가고 있으며 '10년 부적합 5건 '11년 부적합 1건에 대하여 해당제품 압류폐기 및 해당품목 제조정지 15일의 행정처분 조치를 취한바 있으며 '12년 현재까지 부적합 0건으로 점차 부적합사례는 줄어들고 있어 축산물 위생 수준은 많이 향상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
앞으로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에 맞추어 명실상부한 청정 제주 이미지에 걸맞은 축산물이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여름철 축산물 미생물검사를 강화해 나감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통한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축산물가공업소(식육가공업, 유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등)의 미생물검사 관리인에 대하여 오염지표세균검사 및 식중독균 검사법 등 실습교육을 실시하여 검사 관리자의 검사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현장 지도 등을 통한 검사과정 검증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위생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임.
문의: 제주특별자치도 방역위생과 064-710-8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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