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OTRA, 아시아 지역 임금폭등으로 투자매력도 저하
  • jihee01
  • 등록 2012-05-25 11:32:00

기사수정
  • KOTRA, ‘아시아 주요국의 임금동향과 시사점’ 보고서 발간
우리 기업들의 주요 투자 대상지인 동남아·서남아 지역이 최근 가파른 임금인상으로 투자매력도가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OTRA(사장 오영호)는 지난 5월8일 아시아 주요국의 임금동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1년 내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들은 평균 14.8%의 임금을 인상했으며 미얀마,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진출기업들은 각각 14.5%, 12.3%, 11.5%의 임금을 인상했다. 아시아 13개국의 평균인상률은 10.6%를 기록했다.

임금상승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아시아 각국의 법정최저임금제 도입 및 법정최저임금 인상을 꼽을 수 있다. 2011년을 기준으로, 베트남이 최저임금을 27~29% 인상했고, 인도는 25.8%를 인상했다. 올해도 인상이 이어질 전망이고, 태국은 올해 4월 최저임금을 40% 인상했으며, 말레이시아도 올해 상반기 최저임금제가 도입되면 최저임금수준이 50~60%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각 국의 최저임금 인상은 중국에서 촉발된 것으로, 중국은 향후 5년간 최저임금을 연평균 13%씩 올릴 계획이다. 이미 2011년 13개 성시의 최저임금이 평균 20.6% 인상됐으며, 올해 들어서는 선전시, 베이징시, 텐진시가 최저임금을 14%, 8.6%, 13% 인상했다. 동부 연해지역 최저임금 수준은 이미 최고 1,500위안(약 239달러)까지 상승한 상태다.

임금뿐 아니라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기금 납입부담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의 경우는 고용주측 17%, 종업원측 7%로 총 월급여의 24%를 납부해야 하며, 인도는 고용주측과 종업원측이 각각 12%씩 총 24%의 납부의무를 진다.

각 국은 노동자 임금을 높여서 노동계의 불만을 잠재우고, 한편으로는 국민 소득증대를 통한 소비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때문에 이러한 최저임금의 인상추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주로 제조업투자를 위해 아시아 지역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은 임금인상 뿐 아니라 높은 이직률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스리랑카의 평균이직률은 13.6%로 나타났으며, 태국과 미얀마는 각각 13.1%, 11.3%의 높은 이직률을 보였다. 아시아 13개국의 평균 이직률은 8.9%에 달한다.

높은 이직률은 숙련된 인력확보의 어려움으로 연결된다. 우리 투자기업들은 기숙사운영, 출퇴근버스운영, 직원식당 운영 등 다양한 복지혜택제공을 통해 우수인력확보에 나서고 있다. 우리 기업들은 평균 인건비의 11%를 사원복지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노무환경 악화에 대응해, 우리 기업들은 임금트렌드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 노무·인사관리상의 시스템 등을 정비해야한다. 또한 기업이미지 제고, 근무여건 개선 등 예방차원의 노무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KOTRA 윤재천 시장조사실장은 “최근 아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게 가장 큰 경영리스크는 임금인상이다.”라며, “우리 기업들은 진출국의 노무정책과 업계노무동향을 주기적으로 분석하며 리스크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문의: KOTRA 신흥시장팀 박민준 과장 02-3460-7314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3. 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익명의 원칙’ 공연 [뉴스21일간=임정훈]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연극 ‘익명의 원칙’이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작품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이한주 작가의 희곡 ‘익명의 원칙’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정형석 연출이 연출을 맡고 박진서가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해 .
  4. 문남초 교통안전 캠페인 연수경찰서(서장 배석환)는 11일 인천시 연수구 소재 문남초등학교 정‧후문 일대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경찰서장을 비롯해 연수 모범운전자회, 연수 녹색어머니회 ...
  5. 동구‘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사업 시작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진화신경외과의원(원장 최진화)과 ‘협업형 장기 요양 재택 의료센터 시범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
  6.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힐링 교육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동구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진희)는 3월 13일 오후 4시 30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의 보육 교직원 150명 대상으로 ‘힐링과 충전’이라는 주제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최바울 소장(동그라미 유아심리 연구소)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했다. 최바울 소장은 유아 교육기관 ...
  7. 울주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13일 오문완 울주군 인권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울주군 인권위원회는‘울산광역시 울주군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인권단체, 대학교수, 행정·복지·노사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