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단계에서 환경오염 배출을 근원적으로 저감할 수 있도록 주요 업종별 "청정생산 추진계획"이 마련된다.
신국환 산업자원부장관은 7월 16일(화) 12:00시 플라자호텔(난초홀)에서 개최된 [산업경쟁력전략회의]에서 "산업화시대에는 산업 발전을 위해 환경을 희생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을 수 있지만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산업과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상생(Win-Win)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우리업계가 각국의 환경 기준을 맞추는 수동적(Reactive) 자세보다는 우리 스스로가 강화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개발, 청정생산기법 확산 등 선제적(Proactive)인 대책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정 생산 추진계획"과 함께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한 산업계 대응방안", "지역산업 진흥계획의 효율적 추진과 과제"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 토의가 이루어졌다.
산업자원부는 이날 논의된 사항에 대하여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하반기 중 착수할 예정이다.
<이정환 기자> ijw@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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