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닉스( www.menix.co.kr 대표 이상수)는 상수도 시설이 없는 지역의 먹는 물 관리를 위한 간이상수도 수질관리시스템을 개발해 내놓았다.
지난해 말 현재 전국 1만1000여 곳에 간이상수도가 설치돼 전체 인구의 4.3%에 이르는 200만여 명이 이를 이용하고 있다.
이들 지역의 간 이상수도는 수인성 바이러스가 증식할 가능성이 있어 고체 염소를 정기적으로 투입해 수질관리를 해오고 있다.
하지만 손으로 일일이 투입할 경우 번거롭고 관리하기도 어려워 고체 염소를 자동으로 투입하는 장치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장치는 물 사용량에 따라 고체 염소를 자동으로 투입해 신뢰성을 높였으며 태양전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또 다양한 크기의 고체 염소를 사용할 수 있어 물탱크 용량에 따른 대응이 가능하고 수평장착방식을 채택해 사용하기 편리하다.
이 사장은 "기계장치에 이상이 발생하거나 가동중지 상태인 경우 기계가 자동으로 수질관리자에게 전화를 거는 기능을 첨가해 원거리 관리가 가능한 새 모델을 다음달 안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규하 기자> pgw@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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