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조성과 자전거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자전거도로에 대한 신설, 보강, 보수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현재 녹색로 등 자전거전용도로 12.7km, 영산로 등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 125.3km 등 총45개 노선, 138km의 자전거 도로와 자전거 보관대가 평화광장, 유달산 일원 등 170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올해는 지난 4월에 남농로(제일중학교 앞 ~ 갓바위터널 앞) 등 2개 구간 4.3km에 대하여 자전거 전용도로 신설 및 보수보강 사업을 착공했다.
또 이마트 오거리, 시청 등에 자전거 보관대 5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초?중등학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자전거타기 문화 정착과 교통안전을 위하여 자전거교실 연중 운영한다.
아울러 지난해에 설치한 녹색로 등 5개 노선 7.9km구간에 대해서도 철저한 점검을 통해 불량시설 발생여부 등 하자점검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까지 지속적인 자전거도로 인프라 구축사업이 마무리되면 친환경 녹색도시 목포의 이미지를 부각시킴은 물론, 승용차 사용량을 줄이고 시민들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이다”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