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용산구와 여의도를 이어주는 원효대교 안전점검을 오는 24일(목) 오후 2시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원효대교는 1978년 7월 착공되어, 1981년 10월 준공된 13번째 한강교량으로 한강대교 및 마포대교의 과중한 교통량을 분산 처리하기 위하여 세워졌다.

이번에 실시되는 원효대교 점검은 시민들이 직접 시설물 내부로 들어가 가까이서 서울시의 교량관리 실태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로 일반 시민들이 느껴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체험한다.

시민, 시의원, 외부전문가, 공무원 등 총28명을 6개조로 편성하여, 원효대교 본교 및 접속교 전 구간 점검을 실시한다.

김춘수, 김제리 서울시의원, 영등포구, 용산구 시민대표 6명, 시설물안전자문위원, 교량담당 등이 다함께 교량의 내·외부를 점검한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점검에 직접 참여하도록 하여 시설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무엇보다 시민의 입장에서 시설물 관리에 대한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안병직 서울시 교량관리과장은 “눈으로 보기만 했던 한강교량을 가까이서 직접 보고, 만져보는 특별한 체험으로, 시민들이 시설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시는 더 많은 시설물 안전점검 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문의: 서울특별시 도시안전실 교량관리과 임동운 02-3707-9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