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행복한 가정 만들기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이 지난 5월15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다문화가족 동거부부 8쌍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결혼식은 해남군이 주관하고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하숙)가 주최했다.
이 날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신랑 양복과 신부 한복을 결혼축하선물로 준비했으며, 읍면과 농협 해남군지부에서는 이불과 고급그릇세트를 선물했다.
합동결혼식을 치른 이 들 중에는 동거 11년차인 신석현.넬리타씨갈란씨와 티푹씨의 친정어머니인 얀티선씨가 어렵게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얀티선씨의 출국예정일이 5월21일로 합동결혼식 대상자로 선정된 것에 크게 기뻐하기도 했다.
김광호 번영회장은 주례사를 통해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 오늘 지금 이 순간만을 기억하고 서로 사랑하고 아껴 주며 행복하게 살아가라고 덕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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