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정혁)은 16일 오전 11시 오창캠퍼스에서 교육과학기술부 김창경 차관, 충청북도 서덕모 정무부지사 및 생명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영장류센터 미래형동물자원동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이번에 준공하는 미래형동물자원동은 연면적 6,241㎡(1,888평)으로 총 169억 원(교육과학기술부출연금)이 투입돼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구성되어 약 3년간의 공사를 거쳐 건설되었으며, 차세대 실험동물 자원인 미니돼지 전문 연구지원 시설로서, BT, NT, IT 융합 첨단생명공학산물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더불어 기존 국가영장류센터 영장류 자원 인프라와 함께 세계최초로 영장류/미니돼지 복합 인프라 시설 구비로 이종장기 이식연구 등의 산·학·연 바이오장기 연구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
또한 생명硏 오창캠퍼스 바이오의학연구소 내에는 2005년 국가영장류센터를 시작으로, 2007년에 바이오평가센터, 2009년에 바이오신약연구동이 완공되어 바이오신약 및 재생의학 연구개발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바이오소재 생산공정개발 및 산·학·연 산업화지원 인프라인 바이오 상용화센터가 2013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건설 중이다.
생명硏 정혁 원장은"오창캠퍼스 바이오의약연구소 내 국가영장류센터·바이오평가센터·바이오신약 연구동과 함께 미래형동물자원동을 상호 연계 활용한다면 바이오신약, 바이오장기 및 재생의학 연구 분야에서 국가과학 역량을 한 단께 도약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며,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대덕벨리를 연계하는 중부권 바이오벨트의 핵심 축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편 도 관계자는 "이번에 준공하는 미래형동물자원등이 국내 미니돼지 생산 및 자원화로 바이오신약, 바이오장기 및 재생의학 연구분야의 핵심 중추 역할을 담당할 것이며 충북이 세계적 바이오클러스터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촉매역할을 하고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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