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해해경청, 민간자율구조대원 합동 워크숍 병행 실시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용환)은 구조대간 유기적인 지원 체제 마련 및 수색구조 역량 강화를 통하여 해양사고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122해양경찰 구조대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번 훈련은 완도/목포/군산/태안/평택/인천해경서 122구조대원을 대상으로 태안해경서 관내에서 오늘(16일)부터 3일간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서해안 전체의 완벽한 해상구조 임무수행을 위한 팀워크 훈련과 사고다발 해역에 대한 현지특성 적응훈련을 실시해 해양사고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해상구조 전문성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122구조대원과 민간자율구조대원 총 33명이 참석하여 합동 워크숍을 실시함으로써 상호 수색구조업무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민/관 협력방안 모색과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구조 활동 관련 안전교육, 수색구조기법 등 이론을 기본교육으로 잠수?헬기 구조, 122신고 전화 대응 및 비상출동훈련 등 현장훈련을 체계적이고 강도 높게 실시하고, 선박의 침몰?좌초, 갯바위 고립 자 구조 등 해상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유형별 분석을 통해 잠수 탐색훈련과 수색구조방법을 상호간 공유하고 헬기를 이용한 레펠 강하 훈련, 고속(RIB)보트 등의 장비 조종술 및 운용술 등 해양사고 발생 대비 구조 즉응태세 유지를 위한 훈련도 중점 실시하게 된다.
훈련 첫째 날 실시되는 민?관 합동 워크숍을 통해 민간자율구조대원의 인명구조 능력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여, 선박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실생활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구조대원과의 분임토의를 통하여 수색구조 장비 시연 및 수색 기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12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서 발생한 익수자 구조 및 수색구조에 협조한 평택 민간자율구조대원에게 공적을 치하하며, 표창장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하기로 하였다.
한편, 현재 해양경찰에서 위촉된 민간자율구조대원은 487명으로 서해상에서 발생한 각종 해양사고에 적극 협조하여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협력강화를 통해 서해상의 든든한 안전지킴이로 활약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과 워크숍을 통해 실전위주의 해상구조 훈련 등 특수구조 능력을 배양하고 해상 및 수중수색구조 능력을 향상시키며, 민간자율구조대원과의 협력 체제를 굳건히 함으로써 해양사고 발생 시 민/관 합동 신속한 구조업무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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