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 생물산업 기업간의 실질적 상호협력을 통한 양국 생물산업제품 시장진출 등 전략적 제휴를 활성화하고, 중국기술과 한국기술간 협력증대를 통한 양국 생물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8. 28(수)∼9. 1(일) 기간동안 중국 북경에서 "한중 생물산업교류협력사업"을 시행한다.
한중 생물산업교류협력사업은 산업자원부 후원, 한국생물산업협회 주최, 한국생물공학회·중국생물공학회 주관으로 금년에 처음으로 시행되는 행사로 한국생물공학회 박돈희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내 생물산업계 14명의 참가단을 파견하여 중국이 개최하는 생물산업분야 국제행사인 "Bio China 2002"를 참관하고, 한중 생물산업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한중 생물산업계 간담회 및 한중 바이오세션을 개최하고 중국 생물산업계를 시찰하는 한편 향후, 양국이 BioKorea행사(한국, 홀수년도)와 Bio China행사(중국, 짝수년도)를 통해 이러한 협력사업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세계적으로 생물산업은 급속한 발전을 계속하고 있어 정보기술(IT)과 함께 21세기 국가 전략산업 분야로 인식되고 있으며, 다른 산업보다도 국가간 상호협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현재 국내 생물산업관련 기업 중 중국에 진출하였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SK, 제일제당, LGCI, 녹십자, 대상 등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고 중국의 생물산업관련기업에서도 한국과의 협력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 등 생물산업분야의 한·중 교류협력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범영 기자> iby@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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