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면 생활개선회(회장 이옥순)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홀로사는 어르신 70여분을 모시고 도곡 스파랜드에서 목욕봉사를 실시한 후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행복한 화순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도곡면 생활개선회는 전라남도 농업박람회 등 각종 행사장에서 회원들이 땀 흘려 음식 등을 판매한 이익금과 회원 약 30여명이 각출한 회비로 목욕 봉사 등을 실시 사랑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7일 목욕봉사를 제공받으신 장모(79)어르신께서는 멀리 떨어져 사는 자식보다 더 낫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실시해 오던 봉사가 벌써 16년이 되었다면서, 행복해 하는 어르신들을 보면 너무 뿌듯함이 느껴져 앞으로도 목욕봉사는 계속될 거라고 한다.
또한, 도곡면(면장 이봉훈)에서는 홀로사는 어르신 보살피기 운동을 생활개선회원과 연계하여 전개하는 등 복지화순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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