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익현) 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이달부터 선박별ㆍ항로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관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목포항 VTS에 근무하는 관제사들은 지난 4월부터 5월 초까지 목포⇔홍도, 목포⇔장산, 송공⇔신석 등 항로에 취항하는 여객선에 승선하여 항로부근 환경파악, 항행안전체험과 더불어 선장 등 여객종사자와 대화의 시간을 갖고 각 선박별로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실현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 자리에서 선장들은 관제센터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매우 유용하게 활용된다면서 특히, 짙은 안개 발생 시 항해에 어려움이 많으므로 더 욱 더 정밀한 관제를 해달라고 요청하였다.
목포VTS 김지관 관제실장은, 이번 승선체험을 통해 관제서비스 수요자인 선박종사자들과 관제사가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 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승선훈련을 통하여 보다 더 향상된 관제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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