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수면 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 -
충주시가 어류의 원활한 산란을 유도하고 산란된 알을 보호함으로써 내수면 수산잔원 증강과 지속 가능한 내수면 어업유성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충주호에 인공산란장을 설치한다.
충주호는 1984년도 담수 이후 수위 변동이 심해 산란된 어류 알이 수위 감소로 육지에 드러나 말라 죽는 현상이 반복됨으로 인해 매년 어족자원이 감소하고 있다.
또한 어도 차단으로 뱀장어, 참게, 은어 등 바다로 내려가 산란하고 회귀하는 어종이 사라져 인공적인 어자원 조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인공호수다.
이에 충주시는 봄철 어류 산란기에 충주호 수위저하로 산란된 어류의 알이 말라죽거나 유실로 감소되는 어족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2007년부터 국비, 도비, 시비를 투자해 매년 1개소씩 충주호 내 인공산란장을 설치해 오고 있다.
이번에 5천4백만원이 투입돼 270㎡ 규모로 살미면 신매리(충주호)에 설치되는 인공산란장은 만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류식 수초섬으로 코코넛 재질의 매트위에 노랑꽃 창포를 식재해 연중 물위에 떠 있도록 함으로써 수중에서 번식된 꽃창포의 뿌리가 자연적인 수초역할을 해 붕어, 잉어 등 토종어류의 자연산란을 돕는 방식으로 시공된다.
시 관계자는 "설치된 인공산란장이 어족자원 증대 및 낚시업 경여자나 내수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수면관리를 맞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충주관리단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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