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 학교급식 특별위생점검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하원)은 3일 오전 8시부터, 관내 서촌초등학교(교장 양우종) 급식실을 사전 예고 없이 방문하여 학교급식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였다.
최근 기온상승과 함께 인천지역 중·고등학교에서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집단환자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어 학교급식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특별 점검으로 단위학교의 위생관리 수준을 진단하고 경각심을 높이고자 교육장이 직접 나섰다.
이하원 교육장은 전처리실, 조리실, 세척실의 위생관리 상태 및 식재료의 원산지,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G마크 친환경농산물 인증 조회 등으로 학교급식 식재료의 질과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다.
또한 식재료 검수, 세척, 소독 과정이 완료되면 현장에서 즉시 작업 공정시간과 공정담당자 이름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관리하는 조리실무사들을 격려하였다.
이하원 교육장은 “유치원(만5세), 초등(전체), 중학교(3학년) 무상급식 확대로 급식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진 만큼, 식재료 검수, 급 식참관, 시식회 등 ‘열린 학교급식 운영’으로 학부모들의 이해 증진 및 의견 수렴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시흥교육지원청은 교육장 특별위생점검을 시작으로 간부공무원, 시흥시청 담당공무원, 시민단체, 학부모, 교사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합동 점검을 실시하여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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