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 FTA활용 실무교육 순회 실시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경련)에서 운영하는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센터장 정석기, 이하 경기FTA센터)는 도내 수출입 업체의 FTA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FTA활용 실무교육 과정을 한국무역협회경기지역본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및 지역 상의와 함께 진행한다.
FTA혜택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협정 당사국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한 정확한 원산지증명이 필수이다. FTA지역과 수출입을 거래하는 업체는 반드시 FTA협정상에서 요구하는 여러 조건을 만족시켜야만 관세혜택을 볼 수 있다. 특히, 수출하는 기업 들은 수입국에서의 관세혜택을 적용받기 위해, 협정상 명시된 모든 절차를 수반한 원산지 증명을 철저히 따져야 한다.
금번 교육과정은 원산지증명의 핵심인 원산지결정기준을 바탕으로 원산지증명서 발급실무와 인증수출자제도 및 원산지검증과 관련한 내용을 다루게 된다. 교육은 6월까지 도내 주요지역(수원, 성남, 파주, 안양, 남양주, 안산, 포천)을 순회하며 7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FTA센터는 이번 교육에 참가하는 도내 업체에게는 한-EU FTA에서 요구하고 있는 원산지인증수출자제도 중 원산지관리전담자 지정을 위한 교육이수 점수를 지역 세관과 협의, 각 과목당 1시간에 2점씩 부여할 계획으로 있다.
FTA활용 실무교육 과정은 현재 기업에서 가장 많이 요구하고 있는 FTA관련 교육과정이다. 특히, 작년 7월 1일자로 한-EU FTA, 지난 3월 15일자로 한-미 FTA가 발효되면서 도내 기업들의 FTA교육에 대한 수요가 더욱 많아지고 있다.
한편 경기FTA센터에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도내 10개 주요 산업단지(안산, 시흥, 평택, 화성 등)를 순회하며, 한-미 FTA활용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총 595명이 참가했다. 경기FTA센터는 FTA활용 실무교육 외에도 기업체를 방문하여 무료로 FTA원산지 판정을 위한 컨설팅과 기업체 방문 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경기FTA센터 정석기 센터장은 “도내 업체들이 FTA를 활용하여 FTA지역으로 진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기업들이 만족할 때까지 성심을 다해 끝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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