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임실군 등 관계기관장 참석 성황리에 열려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섬진강댐 수몰민 이주민옛터 기념비 제막식을 지난달 30일 개최했다.
섬진강댐 수몰이주민의 모임인 모악회(회장 김상곤) 주관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철민 안산시장을 비롯한 강완묵 임실군수, 김영길 정읍시 부시장, 이종세 수자원공사 섬진강댐 관리단장 등 주요인사와 모악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섬진강댐 수몰이주민들이 지난 50년 전 이곳에 정착해 폐염전과 갯벌을 옥토로 개간하는 고단한 삶의 현장이었지만 또다시 신도시개발로 인해 뿔뿔이 흩어지는 아픔을 간직한 이곳을 후세들이 기억하고 되살려 안산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막식을 하게 된 기념비는 안산시에서 공원조성을, 임실군에서는 기념석을, 정읍시에서는 소나무를 제공하여 3개 시, 군의 협조로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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