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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진정한 가족영화 두편, 오는 6일 선보인다
  • 박승민
  • 등록 2012-04-30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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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롤 ‘검사와 여선생’,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 ‘두레소리’

화성시문화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계층을 위한 진정한 가족영화 두편을 선보인다.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백대식)은 오는 6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변사가 출연하는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을 상영한다.

또한 같은 날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선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두레소리’를 상연한다.

백대식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5월 가족의 달, 어린 자녀뿐 아니라 부모님, 청소년 등 다양한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가 같이 공감 할 수 있는 작품들을 계속 선보일 생각인만큼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말했다.
 
무성 영화 ‘검사와 여선생’
2012년, 그 시절 추억의 변사를 다시 만나다

1948년 제작된 ‘검사와 여선생’은 윤대룡 감독 작품으로 내용은 탈옥수를 숨겨준 것을 오해한 남편이 칼부림을 하다 자신의 실수로 찔려 죽게 되자, 여선생은 살인죄로 검찰에 송치된다. 마침 담당 검사는 여선생의 소학교 재직 시절 극진히 돌봐준 가난했던 학생이다. 선생의 은혜를 잊지 못하는 검사는 재판장에서 그녀에게 죄가 없음을 밝혀내어 무죄로 석방시킨다.

한편 이날 변사는 연극배우, 개그맨, MC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이시대의 마지막 변사 최영준이 맡아 변사 공연 경력 30년의 노하우를 담아 잊혀지고 사라질 위기에 놓여있는 무성영화 변사공연 콘텐츠를 대한민국의 매력적인 문화장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모님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옛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악대학 입시’를 소재로 담아낸 청소년들의 현실적 고민,
꿈과 희망을 담아 부르는 아이들의 노래에 전 세대가 공감!

영화 <두레소리>는 국악을 전공하는 예술 고등학교 학생들의 대학 입시를 소재로, 미래에 대한 청소년들의 불안과 고민을 현실적으로 풀어내며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특히 겉보기에는 화려해 보이는 예비 예술가의 길을 걸으면서도 이 시대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보장 받을 수 없는 미래에 불안해하고, 값비싼 사교육비의 부담까지 져야 하는 예술 고등학교 학생들의 실화에 극적 요소를 가미, 불안하지만 희망에 찬 아이들의 성장 드라마를 완성해냈다.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합창반 ‘두레소리’ 활동을 통해 자율적 학습을 하고,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영화 속 아이들의 모습은 답답한 우리 교육 현실에 일침을 가하며 진정한 배움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게 한다.

무엇보다도 영화 엔딩부에 아이들이 하나 되어 부르는 노래는 그동안 막혀 있었던 친구, 학교, 가족과의 소통의 순간을 맛보게 하면서 진한 카타르시스와 세대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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