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 2,417구좌 분양
안산시 지난 28일 호수공원 내 녹색광장에서 김철민 안산시장을 비롯한 도시농업관련 주요 내빈과 주말농장 경작자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 주말농장 개장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에게 배추모종 3만본과 밭작물종자, 작물재배 교재가 배부됐다.
2011년에 관내유휴지를 활용한 주말농장을 조성 770구좌를 무료 분양해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그 규모를 확대하여 단원구 초지동 의료시설부지 내 51,898㎡ 면적에 1,803구좌와 상록구 사동 호수공원내 13,300㎡면적에 614구좌를 분양해 총 2,417구좌를 운영 중인데 이는 전국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주 5일제 근무로 주말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 걱정이었는데 주말농장을 분양 받고나서 작은 텃밭이지만 아이들과 직접 농사를 지으니 가족간의 정도 쌓이고 아이들 정서발달에도 매우 도움이 되며, 친환경재배로 농사지어 먹으니 안심도 된다.“며 벌써 직접 기른 채소를 수확할 기쁨에 들떠 있었다.
안산시는 주말농장 분양 이외에도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계절별 농사체험프로그램과 작물재배교육을 계획 중에 있으며 작물재배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안산시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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