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천 5백여 학생, 1~4일 나흘 동안 기량 발휘
전국 장애학생들의 스포츠 축제’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오는 5월 1일~4일 나흘 동안 경기도 고양시 일원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 경기도청,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2천 5백여 학생과 5백여 임원 등 모두 3천여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초.중.고에 재학하고 있는 지적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학생들이다.
참가 선수들은 육상과 수영 등 11개 정식 종목, 볼링과 배드민턴 등 2개 시범종목, 디스크골프와 플로어볼 등 2개 전시종목 등 총 15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낸다. 두 가지 전시종목은 올해 새롭게 채택되었다.
경기도 선수단은 배구와 골볼을 제외한 13개 종목에 학생 177명이 참가, 다른 시도 학생들과 자웅을 겨룬다.
대회는 고양, 부천, 성남, 수원, 평택 등 도내 5개시의 14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주 개최지는 고양시다.
개회식은 오는 1일 오후 4시, 고양실내체육관에서 ‘무한한 꿈과 도전, 화합의 대축제’를 주제로 열린다.
이 날 행사에는 고붕주 부교육감을 비롯하여 권택환 교육과학기술부 특수교육과장, 김은주 국립특수교육원장, 15개 시도교육감, 25개 지역교육청 교육장 등 내빈과 관계자 및 선수들이 참석한다.
개회식 공식행사는 최성 고양시장의 개회선언,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환영사,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개회사, 고붕주 부교육감의 축사, 선수 대표 및 심판 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되며,
마술사 이은결의 일루미네이션 매직쇼가 식전 행사로 선보인다. 식후 행사로 유키스와 스텔라 등 아이돌그룹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대회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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