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동구와 함께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 sweet02
  • 등록 2012-04-19 16:00:00

기사수정
올봄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귀가 솔깃해질 반가운 소식이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여성영화제로 발전한 제1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강동이 함께 참여한다.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출범한 서울 국제여성영화제는 그동안 여성의 시각으로 삶의 다양한 측면을 다룬 영화를 상영하며 새로운 여성문화 창출에 기여해왔다.  

  특히 올해는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와 함께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오는 23일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에서 열린다.

  이날 영화제에서는 <세얼간이>의 주연/제작자로 한국에 잘 알려진 인도의 대스타 아미르 칸의 감독 데뷔작 ‘지상의 별처럼’, 국극을 통해 한국의 문화사적 변천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왕자가 된 소녀들’, 여주인공의 트라우마와 보살핌에 대한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는 남성감독 특별전 ‘혜화, 동’등 3편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두 번째 상영작 ‘왕자가 된 소녀들’ 상영 후에는 대중문화에 대한 남다른 통찰과 참신한 시각으로 정평이 난 문화평론가 이영미씨의 강연과 영화제를 찾은 강동구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밝고 상쾌한 음악을 연주하는 어쿠스택 밴드‘신나는 섬’의 유쾌한 콘서트도 펼쳐진다.

  이번 강동구와 함께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통해 다양하고 새로운 영화에 목말라 있는 영화 마니아들에게는 기존 상영관에서 만나기 힘든 영화를 감상하고, 세계적인 규모의 국제영화제를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여성적 가치 확산을 통해 새로운 여성문화로 도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강동구 주민은 무료이며, 참여방법은 강동구청 문화체육과(☎ 02-480-1410)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30개국 120편(장편 44편, 단편 76편)의 초청작으로 구성된 제 1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총 8일간 강동어린이회관, 신촌 아트레온 4개관, 송파CGV(5관), 한국영상자료원,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 등에서 진행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2.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3.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4.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5.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6.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7.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