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에너지절약을 범시민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하여 안산 녹색소비자연대 등 6개 시민단체와 함께 ‘에너지절약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안산시는 소등행사를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넘어 시민 스스로 2020년 BAU(배출전망치) 대비 가정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안산지역내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에너지절약 마을 만들기 및 에너지의 날 기념 소등행사 참여 신청을 4월 6일까지 받는다.
참여 아파트들은 4월 27일 “에너지절약 마을 만들기”에 협약한 뒤 프로그램에 따라 마을별 에너지컨설팅, 에너지의 날 기념 소등행사 등 에너지절약운동에 참여하게 되며, 시에서는 참여 실적에 따라 에너지절약 마을 만들기 우수아파트 단지를 선정하고 상금과 표창을 시상할 계획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유가인상 등으로 모든 기관과 단체, 시민들이 에너지 절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특히 관내 아파트 단지가 솔선해서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는 것은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할 수 있고 녹색시민 실천운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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