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과 주5일수업제 조기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학교내 예방중심 사업으로 시 관내 각 급 학교에서 요청한 각종 프로그램인 돌봄교실, 방과후 교실, 예절교실 등 254개 프로그램 31억3천2백만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하였으며, 우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5억 원을 별도로 마련하여 관내 초?중학교 83개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결과 76개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주말프로그램에 60개 사업 3억8천만 원,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에 16개 사업 1억2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선생님들이 의욕을 가지고 현장에서 체득하여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체계화시켜 신청한 것으로 연말까지 운영한 후 평가를 통해 성과가 좋은 프로그램은 2013년도부터 전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그리고 학교 밖의 유해환경 일소를 위해 지난 2월까지 계도 기간을 거쳐 3월중에 청소년유해업소 집중단속을 실시하였으며, 2012년 1/4분기 청소년 유해업소 180여개소에 대해 허가취소 및 영업정지등 행정처분을 하였다.
이외에도 경찰서와 연계하여 방범대와 로보캅, 동 주민센터의 조직인 통장등이 청소년 탈선이 우려되는 우범지역에 대해 순찰활동과 신고체계를 강화하여 청소년 유해환경을 일소해 나 갈 방침이다.
또한, 맞벌이 가정의 아동이 주말에 방치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시 산하 도서관이나 여성비전센터, 성호기념관, 각 동 주민센터 등에서 각종 주말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추경예산에 5천8백만 원을 확보하였다.
안산시장은 지난 3월 26일 동장회의를 소집하고, 동 주민센터의 경우에는 지역주민과 가까이 있으므로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주말에 아동이 방치되지 않도록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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