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학급 이상 ‘교사별 평가’... 5개 교과별 3~5교
도내 20개 초등학교는 학급별로 교육과정 중심의 ‘상시평가’를 실시하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줄이거나 치르지 않는다. 한 학급 이상은 ‘교사별 평가’를 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최근, 초등학교 20교를 <초등 선진형 교수학습 상시평가 중심학교>로 선정하였다.
20개 초등학교는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개 교과별 3~5교 이며, 운영 기간은 내년 2월까지 1년 동안이다.
학교들은 형성평가 및 단원평가 등 교육과정중심의 상시 평가를 학급별로 유연하게 자율 시행하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등 결과중심 평가를 축소 또는 폐지한다.
또한 한 학급 이상 ‘교사별 평가’를 하며, 모든 평가의 결과를 수시로 안내하면서 학부모와 상담하는 등 ‘학교-학부모 일체형 학력관리’를 추진한다.
학급 담임교사의 지도 내용에 따라 평가 문제가 다름
학생 개개인에 맞게 교사의 창의적인 교과과정 재구성이 가능, 학생의 수업 집중도를 높일 수 있음.
학부모와 자주 소통하면서 학생의 발전 정도 제공 및 보다 적절한 평가방식 강구
이번 상시평가 중심학교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관계자는 “공부 학습 과정에서 그때그때, 학생들이 잘 알고 있거나 부족한 부분 등을 파악할 수 있다”며,
학생 개개인의 학업성취 정도에 따라, 보충지도나 심화학습으로 잠재능력 창의력 신장 및 전인적인 발달을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그리고 “20개 학교들이 상시평가의 취지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연구위원단의 컨설팅 및 다양한 행재정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20개 초등학교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상시평가 및 교사별 평가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상시평가는 모든 학생들의 온전한 배움을 위해,
단편적인 암기 위주의 선택형 단답형 결과중심 평가를 서술형 논술형 과정중심 평가로 개선하는 정책으로,
초등 상시평가 중심학교는 올해로 3년째*다. 그동안 학생의 창의력과 자기주도학습능력 신장, 교사의 교수학습방법 개선, 학부모의 학교교육 신뢰도 향상 등의 효과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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