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유명한 범선 사진을 거제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유천업·경명자)은 오는 4월 2일부터 16일까지 거제시청에서 세계범선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거제에서 열리는 세계조선해양축제 홍보를 위해서 시청 민원실에서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는 평소에는 보기 힘든 전 세계의 각종 범선사진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전시되는 사진 중에는 유럽 각국에서 현재 해군 훈련선으로 사용되는 범선과 옛 상선, 돛을 단 어선 등 미적인 가치는 물론이고 역사자료로도 손색이 없는 귀한 사진자료도 있어서, 세간의 관심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해금강테마박물관은 이번 전시 외에도, 2012 거제 세계조선해양축제 행사 중 하나로 4월 1일부터 오페라크루즈에서 박물관 소장 희귀 해양유물과 해도를 전시한다.
해금강테마박물관 유천업 관장은 “이번에 전시되는 선박사진은 세계조선해양축제에서 전시할 해양유물 중 극히 일부”라며, “오페라크루즈에서 열릴 전시에서는 유럽에서 만든 해양지도와 범선모형, 각종 선박유물 등 귀한 자료를 더 많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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