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소에서 임신부에게 엽산제와 철분제 무료 지원
안산시 단원보건소(이홍재소장)와 상록수보건소(소장 정동규)에서는 임신부의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을 유도하기 위하여 엽산제와 철분제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임신초기(임신 12주까지)의 임신부에게 지원되고 있는 엽산제는 비타민B9으로 적혈구와 신경세포 형성에 관여하는 중요한 영양소로서, 임신 초기 임신부에게 결핍되면
태아에게 신경관 결손증, 뇌 이상, 척추 기형 등이 올 수 있다. 엽산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녹색채소, 버섯, 양배추, 콩류, 달걀 등이 있다.
임신 초기(임신 12주 이내)에 엽산제 복용이 권장된다면, 임신 중기(20주 이후)부터는 태아의 빠른 성장으로 인한 철분 필요량이 증가하여 철분제 복용이 권장되고 있다. 임신부의 철분 결핍성 빈혈은 모체의 면역 능력 감소와 신생아의 체중 저하나 기형아 출산, 조산 등을 유발 할 수 있기에 철분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육류, 해조류, 견과류, 콩류, 짙은 녹색채소등) 섭취와 더불어 철분제 복용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임신부는 음식만으로 충분한 영양 섭취가 어려워 엽산제와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으니, 임신하면 보건소에서 오셔서 엽산제와 철분제를 무료로 지원받아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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