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까지 주2회, 건강리더자 양성과정 교육 실시
서천군보건소가 올해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현재 군의 65세이상 노인인구는 1만5천9백여 명으로 전체 인구 중의 26.8%를 차지해 급속한 초고령화에 진입하고 있어 적극적인 노인보건사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군보건소가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건강생활 참여유도와 건강리더 양성을 통한 주민건강생활실천을 위해 나선 것.
군보건소는 노인들이 자력으로 쉽게 수행할 수 있는 맞춤식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단계적으로 보급하는 등 생활화를 유도하고, 지도자 양성과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향상시켜 평생학습 실천을 도모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달부터 3월달까지 군보건소 직원 및 기존 태극권 지도자, 각 경로당 대표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건강 리더자 양성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노인에 맞는 건강 태극권의 일부인 고전양생술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교육을 수료한 자를 강사로 임명해 평생교육을 실천할 계획이다.
또, 현재 3월말 까지 진행중인 66개소 농한기경로당 건강관리 프로그램 순회교육이 끝나면, 우리 마을 주치의제와 연계해 취약지역 경로당 13개 마을 및 17개소 진료소지역에 우선적으로 강사를 배치하는 등 교육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군에서 추진한 건강생활실천운동에는 1억2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건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총 4천5백여 명이 참가해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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