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1월1일부터 고지서 없이 전국 은행에서 지방세 납부 가능
1995년부터 16년 동안 지방세 수납 처리에 활용되어온 OCR 수납제도가 2012년 1월1일부터 온라인 수납제로 전면 개편됨에 따라 고지서(OCR) 없이도 전국 모든 은행 또는 우체국에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금까지 관내 은행이나 전국 농협, 우체국에서만 고지서(OCR)로 납부해 오던 지방세를 내년 1월1일부터 고지서 없이 인터넷(위택스)과 전국 모든 은행 또는 우체국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를 이용하여 조회 및 납부 할 수 있게 되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자치단체별로 지방세를 낼 수 있는 은행과 신용카드도 다르고 인터넷에서는 납세번호 등 입력사항이 많아 납세자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많았다.
2012년부터는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도 국내에서 발행된 모든 신용카드로 지방세 납부가 가능하며, 인터넷(위택스)에서도 신용카드 번호만 입력하면 바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신용카드로 납부 시 수수료는 없으며 다만,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타사 카드로 납부할 경우 기기이용료 900원이 부과된다.
납세고지서는 납부안내를 위해 납세자에게 계속 발송되며, 부득이 인터넷이나 현금자동입출금기 이용이 어려우면 은행창구에서 고지서로 납부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방세 온라인 수납제도 전면 시행으로 납부수단의 다양화, 납부 장소의 전국적 확대, 실시간 납부확인 등 지방세 납세자의 편의가 증진 될 것”이라 전했다.
또한, “과세관청 및 수납대행기관에서도 수납결과 집계시간 단축, 납부기한 내 징수율 향상, 수납처리 절차의 간소화, 고지서 보관비용절감이라는 효과를 거둬 수납처리 과정의 투명성과 신속성이 향상되어 지방세무행정의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자료 제공 : 행정지원국 세정과(담당자 김수영 ☎ 8075-2213)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