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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고」5개교 추가 선정, ’13년 개교 추진
  • 윤정
  • 등록 2011-11-24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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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과학기술부, 제5차 마이스터고 선정 결과 발표
□ 마이스터고 5개교 선정, ’13년 개교 예정
 ㅇ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이하 교과부)는 11.11.24일(목) 5개의 특성화고를  취업 명품학교 마이스터고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 선정된 학교는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철강산업), 평해공업고등학교(원자력발전설비), 서울로봇고등학교(로봇산업),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친환경농축산), 삼척전자공업고등학교(발전산업)이며,
   - 이들 학교는 교육과정 개편 등 준비 과정을 거쳐 ’13년 개교하게 된다. 【붙임 1】참조
 ㅇ 교과부는 경제계·학계·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마이스터고 지정·운영위원회”를 통해 ‘마이스터고 표준요건’에 부합하는 학교를 마이스터고로 선정하였다. 【붙임 2】참조
 ㅇ 마이스터고는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졸업 후 우선취업과 기술명장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특성화고의 선도 모델로서 교과부는 마이스터고 50개교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 제1차(9개교, ’08.10월), 제2차(12개교, ’09.2월), 제3차(3개교, ’10.11월), 제4차(4개교, ’11.3월)에 걸쳐 28개의 마이스터고를 지정한 바 있다.
     ※ 2010년도 개교(21개교), 2012년도 개교 예정(7개교) /【붙임 3】참조
 
□ 국가와 지역사회가 육성하는 인력 양성 모델 제시
 ㅇ 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은 정부부처와 지역 사회가 육성하는 인력 양성의 모델이 될 전망이다.
 ㅇ 지식경제부와 농림수산식품부는 각각 로봇산업과 농·축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력 육성을 위하여 마이스터고와의 정책적 연계를 강화할 것임을 밝혔고,
   - 경북도·전남도, 포항시·삼척시, 울진군·강진군 등도 지역의 전략 산업 육성과 연계한 마이스터고 지원 계획을 제시하였다.
     ※ 서울로봇고(지식경제부 30억), 삼척전자공고(삼척시 94억), 전남생명과학고(전남도·강진군 19억), 포항제철공고(포항시 4억), 평해공고(경북도·울진군 25억)
 ㅇ 이처럼 마이스터고에 대한 지원 체제가 마련된 것은 국가와 지자체의 산업육성을 위해서는 전문 인력 양성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된 결과로 보인다.
 
□ 산학협력 및 학교 운영 체제 확립 등 철저한 개교 준비
 ㅇ 교과부는 이번에 선정된 5개 학교의 개교 준비 기간 동안 ‘산·학·연·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각 산업분야에 필요한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학교 운영 모델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ㅇ 이를 위해 학교별 육성 분야에 따라 관계부처·관련기관·산업협회 등과 연계 체제를 구축하여 교육과정 개발 등 개교 준비 지원에 나선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산하「마이스터고지원센터」도 개교 준비과정 전반을 지원하고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 또한, 교과부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연계한 교육과정·교재 개발, 공모교장·교사 연수, 기자재 확충을 위하여 별도의 예산도 지원한다.
     ※ 학교당 지원금액 : 마이스터고 기반조성비 25억, 개교 후 3년간 6억원 지원
 
□ 향후 계획
 ㅇ 교과부는 5차 선정을 신청한 학교에 심의결과를 전달하고 보완할 부분에 대해서는 심층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며,
   - 앞으로 마이스터고 지정 시기를 매년 9월~11월로 정례화하여, 전국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마이스터고 신청 기회를 부여하고, 마이스터고 전환을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서 지속적인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ㅇ 아울러 SW마이스터고 등 국가적으로 육성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인력양성체계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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