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내년도 직업훈련은 취약계층과 중소기업 특화지원 사업에 중점 투자키로,,,’
  • 윤정
  • 등록 2011-11-22 17:22:00

기사수정
? - 제4차 재정위험관리위원회에서 ?직업능력개발사업 개선방안? 마련 -

<사례1> 현재 대학 3학년에 재학 중인 A씨,
  기초생활수급 대상 가정인 탓에 가정형편이 어려워 빨리 취업을 하고 싶지만, 대학 등록금 마련 때문에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변변한 자격증 하나 없어서 고민 중이다. 고민 끝에 인근 고용센터를 방문해서 상담한 결과, 내년부터 내일배움카드제를 발급받아 연간 200만원 한도로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내년부터 졸업학기 전 방학부터 기초생활수급자의 대학생 자녀도 내일배움카드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A씨는 고용센터의 직업상담원의 상담을 받고 인력이 부족한 직종 중에 적성에 맞는 직업훈련을 선택하기로 했다.
<사례2> LED 관련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B대표는 요즘 고민이 많다,
  LED분야의 급변하는 기술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재교육이 필요한데 마땅한 프로그램과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인근 고용센터에 문의한 결과 LED분야의 세계적인 기술을 가진 대기업 S사에서 운영하는 정부지원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훈련에 참여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협력사 중심으로 컨소시엄사업이 이뤄졌는데 내년부터는 비협력사가 참여할 경우, 지원을 우대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기 때문이다. 다만,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모든 직원을 교육시키기 어려워 핵심 직원만을 해당 교육에 우선, 참여시키고 이들의 재교육이 끝나면 산업인력공단을 통해 지원받은 체계적현장직무훈련(S-OJT) 지원사업을 통해 현장에서 일하면서 나머지 직원들에게 전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정부는 11.22(화) 오전 제4차 재정위험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취약계층 및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 기회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직업능력개발사업 개선방안?을 확정?발표하였다.
□ 동 개선방안에 따르면 내년에는 내일배움카드제를 통한 취약계층의 직업능력개발 기회가 확대된다.
 ㅇ 내일배움카드제는 연간 200만원 한도로 훈련생이 원하는 훈련을 선택하여 받을 수 있는 제도인데, 그 동안 실업자 위주로 운영되어 왔다(’11년 2,320억).
 ㅇ 그렇지만 내년부터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차원에서 영세자영업자, 비정규직,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졸업 전방학 부터) 등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되어 이들의 원활한 전직과 취업을 지원하게 되었다.
□ 중소기업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ㅇ 대기업이나 대학의 훈련시설을 위한 지원제도인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은 그간 대기업의 중소기업 협력사 직원들을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다.
 ㅇ 내년부터는 대기업의 협력사뿐만아니라 비협력사 근로자들도 대기업의 훈련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사가 아닌 중소기업의 근로자 참여비중에 따라 운영비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대기업?사업주단체?대학 등의 양질의 훈련 인프라ㆍ컨텐츠를 활용,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훈련을 지원(’11년 1,229억)
    ** 업종별 시장선도 대기업이 1개 이상 컨소시엄을 운영하도록 유도, 비협력사 중소기업 재직자 훈련 비중에 따라 지원규모 조정
 ㅇ 일손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작업현장에서 일하면서 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도 마련된다.
   - 현재의 현장훈련이 좀 더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트레이너 지정ㆍ관련 매뉴얼을 작성 등을 위해 중소기업당 연간 700만원 한도의 훈련비가 지원되고
   - 학습조 운영, 학습시설 마련 등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사업 등을 위해 연간 2,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 체계적현장직무훈련: OJT를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데 필요한 매뉴얼, 트레이너 운영 등 지원(’12년 신규)
     ** 학습조직화: 중소기업에 학습조직화 구축을 위하여 학습조 운영비, 학습공간 구축, 학습네트워크 구축 등 지원(’11년 81억)
□ 아울러, 정부는 여러부처에 담당하고 있는 전문기술 인력양성 사업이 산업현장에 맞게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ㅇ 고용노동부의 고용정책심의회(위원장: 고용노동부장관) 산하에 산업계대표가 참여하는 ‘관계부처 협의체’(‘가칭’ 직업능력개발 전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하였다.
     * 고용정책심의회: 고용관련 국가 주요시책과 고용정책기본계획의 수립, 고용?실업대책, 인력수요파악 및 공급 등에 관한 사항의 심의·조정을 위해 관계중앙부처?노사대표?전문가 등이 참여(30인 이내, 위원장: 고용노동부장관)
 ㅇ 동 전문위원회에서는 매년 산업계의 의견수렴을 기초로 기업이필요로 하는 신규인력을 적기에 양성ㆍ공급하기 하기 위해
   - 각 부처에 산재된 전문기술인력양성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여 통?폐합 또는 확대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은 “내년도 직업능력개발사업의 키워드는 취약계층과 중소기업”이라고 하면서 “직업능력개발 사업이 취약계층의 일자리 경쟁력을 높이고,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튼튼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