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교육발전, 현장과의 소통에서 답을 찾다 !
  • gsent
  • 등록 2011-11-22 11:41:00

기사수정
  • 교육의 소비자인 학부모의 참여 기회 확대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들은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교육 사업의 혜택 대상 확대와 등·하교길 안전문제에 가장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지난 5월 ‘학부모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10월부터 초·중·고등학교 각 급 학부모 단체장으로 구성된 ‘학부모 협의체 회의’를 열어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교육 현장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학부모 협의체 회의’에는 각 급 학부모 단체장 총 92명이 참석했으며, 더 많은 학생들이 교육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각 사업의 대상을 확대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등·하교길 안전문제에 신경 써 달라는 의견을 공통적으로 제시했다.
 
서울대 관악영재교육원과 서울대 멘토링, 원어민 영어 화상학습 기회 확대,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체험학습 기간 연장, 북페스티벌 지속적 개최, 고등학교 석식 지원 등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다. 또한 관악구는 교육행정 일선에 있는 학교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을 위해 지난 11월 각급 학교장과 학교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하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급 학교장은 그 동안 관악구의 교육경비 지원으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교육 사업은 연속성을 고려하여 지속적인 예산지원이 필요하며, 학력신장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원과 함께 시급을 요하는 우선사업(도색, 화장실 보수 공사 등 환경개선사업)의 시설비 지원 등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도 요청했다.
 
초등학교는 전문 강사 및 사서교사 채용 ‘인건비 지원’, 학교별 상담교실 및 전문 상담가 확보의 어려움에 따른 ‘찾아가는 상담교실 운영’, 지역화 교육과정 운영에 ‘학생 관악투어 지원’, 토요 휴업일 전면 실시에 따른 문화체험 지원 등을 제시했다. 중학교의 요청 사항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 집중 지원, 등·하교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학교 주변 환경 정비 등이다. 고등학교는 우수 학생 유출에 대한 대책 마련, 보안등 추가 설치 및 유해환경 단속 등 통학로 정비, 학력부진 및 교육소외 학생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관악구는 학부모들의 의견들을 가능한 한 긍정적으로 검토해 관악구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2012년에는 분기별 회의 개최, 연 1~2회 학부모 대상 역량강화 교육 실시 등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협의체 운영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학교?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러한 소통의 장을 통해 지역사회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교육혁신특구를 향한 비전을 실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3.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4.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5. 동구, 2026 재난안전예산 우선순위 검토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후 2시 3층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 관련 담당자들이 함께 2026년 재난 안전 예산 우선순위를 검토하였다.    이번 검토는 현재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101개 사업 186억 대한 적정성 심의, 예산반영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여 재난 안전 관련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또 시급한 재난 안...
  6. 울산 동구, NH농협은행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10월 17일 오후 4시 구청장실에서 NH농협은행과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약정 체결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구 금고지정 제안서 접수에 단독으로 참여하여 지난 9월 29일 개최된 ...
  7. 2025-2026 절기‘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발령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이 10월 17일 0시를 기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2.1명(외래환자 1,000명...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