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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기상재해 경감을 위한 천리안 기상위성 기술 전파
  • 윤정
  • 등록 2011-11-21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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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 기상자료 수신시스템 설치 및 자료 활용능력 배양을 위한 스리랑카 국내초청 연수과정 
 
기상청(청장 조석준) 국가기상위성센터는 스리랑카의 기상재해 경감과 천리안위성의 활용기술을 보급하고자 스리랑카 기상국 직원 7명을 대상으로 천리안 위성자료의 원활한 수신·처리 및 기상예보 등의 활용을 위한 「천리안 기상자료 활용 및 시스템 운영교육」과정을 11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국가기상위성센터는 올해 3월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예산지원으로 스리랑카에 천리안 기상자료 수신분석시스템을 개발ㆍ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위성자료를 직접 수신하여 스리랑카 자연재난을 최소화하도록 업무 능력을 강화하고 예보 인프라와 기상 감시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스리랑카의 요구사항에 맞춰 개발 될 예정이다.
 
연수프로그램은 ‘위성자료 분석 및 해석분야’와 ‘시스템 설치 및 운영분야’로 나뉘어 동시에 이루어지며, 천리안 기상위성의 관측원리, 자료 특성 및 서비스, 다양한 기상현상 분석 및 예보활용법, 위성자료처리, 수신분석시스템 운영 및 장애대응 등 내년 1월 경 현지에 구축될 시스템 운영과 산출물 활용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연수생들은 연수기간 중 위성개발과 활용분야 이해 증진을 위한 국내 위성 관련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하고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세계 7번째 기상위성 운영국인 우리나라는 기술기반과 경제여건이 열악한 스리랑카에 천리안 기상위성 기술을 전파함으로써 향후 아태지역 개발도상국의 위험기상 및 기후변화 감시를 위한 기상위성 원조국으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국제사회에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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