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스마트형 온실가스 배출 감시·제어 시스템 국내 개발
  • 윤정
  • 등록 2011-11-19 09:48:00

기사수정
 ◇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전력소비량이 한 눈에‥‘탄소경영의 새 장’
 ◇ 15층 빌딩 기준, 연간 450여 톤의 온실가스 감축 및 약 5천만 원의 전력요금 절감
 ◇ 자발적 에너지·전력량 낭비요인 분석 및 절감 가능
 
□ 누구나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및 전력 소비량을 수시로 확인하며 탄소경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및 전력 사용량을 동시에 측정하고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기후변화대응의 핵심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였다고 18일 밝혔다.
○ 이 시스템은 환경부와 기술원에서 추진한 바 있는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01년~’10년)의 일환으로 연구 주관기관인 ㈜에코센스(대표 권동명)에서 ‘08년부터 ’11년까지 3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개발되었다.
- 기업과 공공건물 및 대형빌딩은 물론 가정에도 간편하게 설치 가능하며,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에너지·전력낭비 최소화를 한 번에 할 수 있어 1석3조다.
 
□ 이번에 개발된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시점에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전력소비량을 구체적인 수치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 누구나 손쉽게 온실가스 배출 감축, 전력·에너지 절약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탄소경영을 할 수 있어, 기업과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 ‘11년 11월 현재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등 14개소의 공공기관 및 지자체, (주)효성, 두산중공업, KT, 기아자동차, 한국도로공사 등 69개의 일반기업, 롯데마트, 용평리조트와 같은 대형건물 및 유통업체 4개소에 시범 설치
○ 에너지 위기에 처해 있는 국제 사회에서도 이 기술의 기능과 성능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 무단선/무정전 설치가 가능하여 공사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 기존 계측기를 설치하려면 빌딩 혹은 사업장의 전체 전력을 차단하기 위하여 전선을 자르거나 설비운전을 중단하여야 하지만, 신 시스템은 단선이나 정전 없이 손쉽게 설치하고, 사업장 등을 이전할 때도 얼마든지 재이용할 수 있다.
 
□ 또한, 무선 송수신기능이 개발됨으로써 기존대비 50% 이상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게 되었다.
○ 기존에는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에너지원을 제어하려면 유선 송수신공사를 해야 해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었다.
-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전력 및 에너지 측정 장치를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으나 대부분 측정에만 국한되어 있고 분석을 위한 데이터가 수집이 되지 않거나, 수집이 되더라도 유선에 의존하고 있어 공사비용 및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었다.
○ 더불어, 무선 송수신기능으로 외부에서도 스마트폰 등으로 데이터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낭비가 되는 전기 또는 에너지를 차단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 무엇보다, 이번 개발한 스마트형 시스템을 이용하면 탄소경영의 주요 지표인 온실가스 배출 및 전력 소비를 18% 이상 줄일 수 있다.
○ 누구나 스스로의 탄소배출량 및 전력 소비를 확인할 수 있어 어떻게 하면 즉각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에너지/전력낭비 최소화가 가능할지 파악 가능하다.
○ 야근 및 철야 근무 시 개인조명으로 대체, 심야시간 공조팬 가동 중지 및 개인 환기로 전환, 과도한 에어콘 가동 감축 등 제2의 전사적 에너지 절약운동과 연계 가능하며, 이 경우 연간 약 450톤의 온실가스 감축 및 약 5천만 원의 전력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 탄소 배출량 1톤을 줄이면, 20년생 잣나무 60그루를 심는 것과 같으며, 전기는 약 2,400KWh를 절감(약 220,000원 절약)하고, 자동차 휘발유로는 470L를 절감(약 800,000원 절약)하는 효과가 있음
 
□ 연구개발 주관기관인 ㈜에코센스 권동명 대표는 “이 시스템은 국제수준의 인벤토리 구축뿐만 아니라 배출권 거래제도 및 목표관리제 등 저탄소녹색성장에 필요한 핵심기술로써 이미 국내특허를 획득했으며 해외특허도 출원한 상태”라며 ”우리나라의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동구, 2026 재난안전예산 우선순위 검토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후 2시 3층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 관련 담당자들이 함께 2026년 재난 안전 예산 우선순위를 검토하였다.    이번 검토는 현재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101개 사업 186억 대한 적정성 심의, 예산반영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여 재난 안전 관련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또 시급한 재난 안...
  2. 울산 동구, NH농협은행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10월 17일 오후 4시 구청장실에서 NH농협은행과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약정 체결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구 금고지정 제안서 접수에 단독으로 참여하여 지난 9월 29일 개최된 ...
  3. 동구,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및 식중독 예방 캠페인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화진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식중독 예방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등 13명이 참여해, 어린이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어...
  4. [단독]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김현지 대통령실 1부속실장 — 경기동부연합 연결 의혹” 제기 [뉴스21일간=문제현 ][단독]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김현지 대통령실 1부속실장 — 경기동부연합 연결 의혹” 제기 인천 = 문제현사회2부 기자 = 2025년 10월 14일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현지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실장이 과거 판결문에 적시된 인물과의 ‘알고 지낸다’는 문구를 근거로 경기동부연합과 연결..
  5. 2025-2026 절기‘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발령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이 10월 17일 0시를 기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2.1명(외래환자 1,000명...
  6. 카페정원‘소오소오’ 울산 제9호 민간정원으로 등록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민간정원 ‘소오소오’를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울산광역시 제9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소오소오’는 전체 면적 1,155㎡ 가운데 470㎡(40.6%)를 녹지로 조성한 도심형 식물정원으로, 교목 9종, 관목 8종, 초화류 33종 등 총 50여 종의 식물이 ...
  7. 동구, 제4회 직원 정책교육 실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전 10시 30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바른 정책 길잡이: 2025 동글맵 서비스’ 제4회 직원 정책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정책교육은 인구감소, 지방 소멸의 위기감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구학자이자 숫자와 데이터에서 사회의 변...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