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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중앙공원 일원에 울려 퍼지는 -김해공항 가덕이전 쟁취를 위한 여섯 번째 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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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11-18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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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20 10:00 구민, 학생 등 1,500여 명이‘중구청 → 영주동 삼거리 → 망양로 → 중앙공원 광장’을 걸으면서 김해공항 가덕이전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 및 열기 확산 도모
 
11월 늦가을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김해공항 가덕이전에 대한 시민들의 열기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5월 강서구를 출발, 매월 구별로 순회(릴레이식)하면서 개최되고 있는 ‘김해공항 가덕이전 범시민 걷기대회’는 그동안 북구, 사상구, 사하구, 서구를 거쳐 왔다. 그리고 그 여섯 번째 순서로 11월 20일 오전 10시 중구청 광장을 출발하여 중앙공원까지 이어진다.
 
지난 3월말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건설 백지화 이후, 부산시는 김해공항을 가덕도로 이전해 공항 기능을 보다 활성화하고, 신항만과 더불어 복합물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한 교두보가 될 ‘김해공항 가덕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부산지역 200여 시민단체는 지난 4월, ‘김해공항 가덕 이전 범시민운동본부’를 결성하여 매월 걷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의지를 결집해 나가고 있다.
 
이번 걷기대회는 중구 구민, 학생,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구청 광장 → 영주동 삼거리 → 망양로 → 중앙공원’의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부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중구 일원을 걸으면서, 김해공항 가덕이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게 된다. 도착장소인 중앙공원에서는 지방법무사회에서 무료법률상담 부스가 운영되어 시민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발전을 위한 신성장 동력이 될 김해공항 가덕이전에 대한 시민의지를 확산하는 한편, 부산시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중앙공원 광장에서 늦가을의 정취를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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