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국 농촌진흥기관 약용작물 전문가 토론시간 가져 -
농촌진흥청은 약용작물 농가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지원 강화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중앙과 지방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약용작물 지역특산 명품화 전략 수립을 위한 대토론회’를 18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충북 음성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각 도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약용작물 담당자, 특용작물 전문지도연구회원 등 1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토론회에서는 약용작물 강소농 육성을 위해 전국 25개 연구기관 등에서 수행하고 있는 2011년 약용작물의 종자 보급체계 구축에 관한 연구현황과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고, 약용작물의 생산 유통현황과 개선방안, 약용식물 식품산업화와 각 지역 특산 약용작물의 명품화 전략, 강소농 우수사례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주요 약용작물은 약 50여 작목이 되지만 가격 변동이 심해 해마다 각 작목별 종자 확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약초재배 농업인들의 고충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토론회에서는 약용작물의 안정적인 종자 보급을 위해 수행하고 있는 종자생산과 보급체계 구축에 관한 연구현황,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설명한다.
또한, 각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약용작물의 종자 생산실태를 조사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 등을 제시해 재배되고 있는 약용작물의 각 작목별 종자 생산적지를 선정하는 등 그 지역의 특산 약용작물로 명품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자리를 마련한 농진청 약용작물과는 약용작물 지도 실무자와의 토론회를 통해 각 지역 특산 약용작물을 명품화로 만들기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즉, 약용작물 강소농 육성을 위한 현장애로 기술을 파악해 조기에 해결해 나가는 등 약용산업의 신수요 창출과 관련 산업 가치 개발 방향을 설정하는 것을 이번 토론회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 박충범 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전국의 약 4만여 농가에 이르는 약용작물 농가의 작지만 강한 농가 실현을 위해 산업적인 측면에서 생산액 약 6조 4천억의 가치가 있는 국민 생활공감형 신수요 창출 녹색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고, “중앙과 지방 연구기관, 그리고 출연연구소와 관련 대학 전문가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주기적인 연찬회를 통해 시군별 특성화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토종약초에 대한 부가가치 제고로 국민건강 지원은 물론 약초재배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역량을 결집시켜 나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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