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al and Talchum (탈과 탈춤)』 영문도서 발간 -
< 송파산대놀이 중 신주부가 침을 놓는 장면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우리의 탈과 탈춤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외국인을 위한 영문도서 『Tal and Talchum(탈과 탈춤)』을 발간했다.
한국의 탈은 예로부터 궁중의례, 마을신앙 현장, 놀이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됐다. 또한 탈춤은 날카로운 풍자와 민중들의 해학을 담아 한국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유산의 하나로 인식되어 왔다.
이번에 발간한 『Tal and Talchum (탈과 탈춤)』은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국내에서 전승되는 12개의 탈춤을 수록했다. 특히 ‘탈’, ‘탈춤’, ‘꾼’의 주제로 구성하고, 쉬운 해설과 풍부한 사진자료를 제공하여 우리 탈문화가 갖는 유·무형의 가치를 외국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우리말 ‘탈(Tal)’과 ‘탈춤(Talchum)’을 제목으로 사용, 우리 무형문화유산의 고유한 이름을 세계적으로 브랜드화 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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