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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환경전문가 한자리에
  • 윤정
  • 등록 2011-11-16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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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아 환경 질 개선 위한 제8차 한·중·일 환경과학원장회의 참석(‘11.11,20∼25, 일본)
□ 동북아시아의 환경 질 개선을 위해 한국과 중국, 일본의 환경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 국립환경과학원(이하 과학원)은 동북아 환경 질 개선을 위한 한국, 중국, 일본 국립환경연구기관 간 연구협력 강화를 위하여 ‘제8차 한·중·일 환경과학원장회의’(이하 ‘TPM8’)에 참석한다고 16일 밝혔다.
○ TPM8은 ‘04년 제1차 회의 개최 이래 매년 한·중·일 3국이 교대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11월 20일∼25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최된다.
※ TPM : Tripartite Presidents Meeting among NIER, CRAES and NIES
NIER : National Institute for Environmental Research, Korea
CRAES : Chinese Research Academy of Environmental Sciences, China
NIES : National Institute for Environmental Studies, Japan

□ TPM8에서는 3국 환경과학원 간 연구협력 활성화 방안과 인력, 정보 등 교류 확대를 위한 방안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
○ 연구협력 활성화 방안으로는 환경오염에 의한 국민건강 보호 및 사전 오염예방을 위하여 월경성 대기오염, 고형 폐기물 관리 등 8개 우선협력과제의 활성화 방안이 논의될 계획이며
- 전문가 파견 등 3개 기관 간 교류 확대방안도 함께 논의된다.
※ 8개 우선협력과제: 월경성대기오염, 호소수질오염, 황사, 화학물질, 생물다양성, 고형 폐기물 관리, 기후변화, 수은오염
 
□ 이를 위해, 회의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의 중점연구 사업으로 대지진에 따른 고형 폐기물 처리 연구(일본), 환경보건 연구(한국), 수질오염 제어 연구 결과(중국)가 발표될 예정이다.
 
□ 또한, ‘아시아 대기오염 및 생물다양성 보존’ 워크숍(22일, 화)을 통해 3국 환경연구기관 간 연구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계획이다.
○ 워크숍은 회의개최 장소인 오키나와의 일본 내 환경적 특성을 고려하여 ‘‘아시아 대기오염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주제로 선정했다.
- 오키나와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 기후환경 감시를 위한 지구대기감시 관측소(Cape Hedo)가 있으며 또한, 일본 본토와는 다른 다양한 동식물 종이 서식하고 있다.
- 개최지 특성에 맞춰 3국 환경과학원의 대기오염 및 생물다양성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 국의 연구결과 발표를 함으로써 연구경험의 공유 및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과학원은 동북아 환경 질 개선을 위한 한국, 중국, 일본 국립환경연구기관 간 연구협력 강화를 통하여 동북아 지역 내 환경전문가 거버넌스를 지속적으로 구축·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편, 제9차 한·중·일 환경과학원장회의(TPM9)는 2012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과학원은 TPM9을 우리나라의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연구를 중국과 일본 양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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