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으로 '농업인이 행복한 세계로 가는 제주농업'이라는 주제로 제16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한라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농업인의 날인 11일 발표하는 세계7대자연경관 최종 발표를 하우 앞두고 마지막 힘을 집결하기 위한 기념행사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농업이 세계화 개방화에 대응한 농업경쟁력 향상에 농업인단체와 관련기관과의 의식통일과 농업?농촌의 활력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11월 10일 한라체육관과 주변에서 농업인 등 2,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행사 주제를 '농업인이 행복한 세계로 가는 제주농업'으로 정하고 전 한국농어촌공사 홍문표 사장을 초청하여 「한국농업의 미래와 현재」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각 부분별 우수농가 1명씩을 선정하여 농업인상과 기념메달을 수여는 한편 모범회원 19명과 모범공무원 및 농협직원 표창 7명, 감사패를 전수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상은 일반작물, 감귤부문, 친환경부문, 축산부문, 여성농업인, 유통가공 등 6개분야에서 1년간 가장 우수한 농업활동을 실천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엄중한 심사를 거친 후 선발된 최고농업인이다.
한편 한라체육관 실외에는 농업인단체에서 농산물소비촉진을 위한 홍보를 운영하는 한편 농업기술원 및 각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하거나 추진 중인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여성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제품과 '수다뜰'생산제품 전시 판매행사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특히 지역 특산물 생산자 단체에서는 말, 돼지고기를 비롯하여 꿀, 계란 등 시식 코너 운영과 유기농, 자연농, 과수협회 친환경자재 및 농업기계와 농자재를 전시하여 농업인과 도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고문삼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제주가 세계 7대자연경관에 선정되기 위한 마지막 날이라는 각오로 19개 농업인단체 회원이 한마음으로 참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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