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년 겨울철, 구제역 발생 가능성 높아
  • 김영희
  • 등록 2011-10-24 16:24:00

기사수정
김황식 국무총리는 10.24일 농림수산식품부「AI·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방문하여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는 “최근 농장에서 구제역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사례가 있고, 전국적인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 결과 NSP항체가 상당수 검출되고 있어 구제역 바이러스가 국내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고, 여행객 등을 통해 외국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유입될 경우 금년 겨울에도 구제역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지난 10.16일 국무회의에서 총리께서 “구제역 재발방지에 모든 부처가 협조할 것”을 지시한 이후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가의 구제역 예방접종 상황 등에 대한 실태점검을 계속하고 있다.

구제역은 지난 4.20에 경북 영천의 돼지농장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한 이후 그동안 12건의 의심축 신고가 접수되었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어 현재까지는 발생이 없는 상황이다. 다만, 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2가지 측면의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① ‘11.7∼9월중 농가의 예방접종 실시여부를 확인하는 항체검사를 실시(3,507농가, 17천두)한 결과 항체형성율이 소는 98.7%, 돼지는 70.2%로 조사되었으며, 이중 돼지를 사육하는 21농가와 소 3농가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거나 항체형성율이 낮아 과태료를 부과 받은 상황이다.
* 과태료 부과 기준 : 항체형성율이 소 80% 이하, 돼지는 면역 특이성을 감안할 때 항체형성율이 소에 비해 낮아 60%이하임, 1차 백신접종시 소는 95~100%, 돼지는 60∼80% 수준이 정상이다.

② 아울러 ‘11.1∼8월중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경력을 조사하는 NSP항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12,008농가 132,909두 중에서 153농가 1,005두가 이전에 구제역에 감염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항체양성 가축은 비록 현재는 몸안에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농장 내·외부와 자연환경에서는 아직도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도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나, 소독·예방접종을 기피하는 등 방역을 소홀히 할 경우 재발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며, 최근 주변국에서 지속적으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어 국경검역 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다만, 전국 예방접종을 하고 있어 대규모 확산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발생시 발생농장의 감염축만 살처분하게 된다.
* '11년 14개 발생국 중 중국(9.30), 대만(7.26), 북한(3.25) 등 주변국에서 지속발생
 
참고로 대만의 경우 '97년 구제역이 발생하여 전국적인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03년에 예방접종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였으나 '09년부터 간헐적으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농가에서 구제역 예방접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소독조치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거나 예방접종시 가축이 받는 스트레스 등을 고려하여 예방접종을 기피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호한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하였다.
 
우선, 구제역 예방접종 미이행 농가에 대하여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함은 물론,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아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에는 보상금도 최대 80%까지 삭감하고, 농가의 방역 소홀로 인해 구제역이 발생하였다고 확인될 경우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정부가 투입한 예산에 대해 구상권도 청구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농가에 대한 백신 항체 형성여부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항체형성율이 낮아 구제역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거나 실제로 구제역이 발생한 지자체에 대해서는,공무원에 대한 문책은 물론 정부 정책자금 및 교부세 삭감 등 불이익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 ‘12년부터는 방역을 소홀히 하여 구제역이 발생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매몰보상금도 전체금액의 20%를 지자체에서 분담하도록 되어 있어 방역 소홀로 인한 재정 부담이 가중될 전망
 
아울러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작년과 같은 구제역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 10.6일 AI·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함과 동시에 농림수산검사검사본부·지자체 및 관련단체 및 협회에도 상황실을 설치토록 하였으며, 농가의 방역의식을 고취하고 유사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포천시청소년재단,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 운영 포천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현철)은 오는 2월 6일까지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Fortune-Camp)’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0일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운영 방향과 세부 일정 등을 안내...
  2. 울주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군민안전보험 보장금액을 대폭 상향하고 보장 항목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울주군 군민안전보험은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울주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
  3. 울주군 위탁 분뇨 60% 책임지는 퇴비공장, 관광단지에 밀려 ‘존폐 위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 삼동면 일대에 추진 중인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조성 사업으로 인해, 구역 내 퇴비 제조 시설의 존폐 문제가 지역 축산업계에 가축분뇨 처리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6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이상우 의원(사진)은 최근 울주군 집행부를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
  4.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2026년 상반기 건강 증진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일상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026년 상반기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2월 2일부터 운영되며, 시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흘건행백세(노쇠 예방 관리) △소흘...
  5. 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 직원들 ‘사랑의 스트라이크’ 성금 기탁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부서장 박필용 수석)은 1월 16일 오전 10시 동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 부서 직원 30여 명은 직원 화합을 위한 볼링대회를 개최해 스트라이크가 나올 때마다 ‘사랑의 스트라이크’라는 이름으로 5천 원씩 적립했으며, 그렇...
  6. 울산 동구,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월 16일 오후 1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3차년도(2025년) 시행결과 평가 및 4차년도(2026년) 시행계획 수립 심의를 위해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제8기 지역 보건의료 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간의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건강한 구민, 다...
  7. 설 앞두고 지방자치단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확대 설을 앞두고 충북과 전북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에 나섰다. 충북 괴산군은 19일부터 군민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하며, 신청은 읍·면사무소에서 2월 27일까지 접수한다. 충북 보은군은 올해 상반기 1인당 60만 원을 두 차례로 나눠 지급하며, 신청은 26일부터 한 달간 가능하다. 전북 남원시는 모든 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