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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경찰, 자신의 뿌리를 찾아 고국으로”
  • 김영희
  • 등록 2011-10-17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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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찰청,『제6회 해외 한인경찰 초청행사』개최 -
□ 경찰청(청장 조현오)은 한국인으로 태어나 이국땅에서 마이너리티로서의 역경을 극복하고 경찰관으로써 당당히 활약하고 있는 해외 한인경찰관을 격려하기 위해 “제6회 해외 한인경찰 초청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올해 여섯 돌을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10.17~21간 세계 각국 한인경찰관 13명을 초청, 한국의 발전상과 한국경찰의 활약상을 보여줌으로서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재외국민 보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이번 행사 초청자들은 미국, 캐나다, 프랑스, 덴마크, 볼리비아 등 8개국에서 경찰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입양, 혼혈, 교포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2세 때 덴마크로 입양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덴마크 경찰청의 “조애자” 경위(36세, 여)는 간호사, 군인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쳐 현재 덴마크 유틀란트 지역 올보르경찰서에서  수사관으로 활동 중이며, 볼리비아에서 온 “다니엘 신” 경위(28세, 남)는 혼혈인 출신(한국인 부, 볼리비아 모)으로, 볼리비아 경찰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볼리비아 라파스시경에서 경호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 그 외에도, 6세 때 프랑스로 입양후 현재 트루아경찰서 수사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유창현씨(31세, 남), 교포 출신으로 호주국립대를 졸업하고 변호사로 활동하다 뉴사우스웨일즈주 경찰청 경찰검사로 입직한 강현우씨(28세, 남)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 이번 행사 기간 중 조현오 경찰청장은 10. 17(월) 이들 한인경찰관 13명을「대한민국 명예경찰관」으로 위촉함으로써 향후 해외에서의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10. 18(화) 개최될「한인경찰 초청 토론회」에서는, 한인경찰관들이 각국 지역경찰의 역할과 조직관리 방안을 발표하고 우리나라 지역경찰관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경찰청에서 추진중인 ‘국민중심?현장존중 지역경찰 활동’을 위한 치안시책을 보다 발전시킬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이 밖에도, 이들 한인경찰관들은 DMZ, 경복궁 방문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일선 지구대, 교통부서에서 한국경찰을 직접 체험하는 등 고국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 앞으로도 경찰청은 입양?혼혈인 등 소외계층을 포용하고,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국민에 대한 보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한인경찰 초청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 한인경찰과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하여 재외국민 보호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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