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 봉산면 주민자치위원회, 결혼이민자 가족과 간담회 열어
예산군 봉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재준)는 지난 7월 28일 결혼이민자 가족 14세대 32명, 한건택 군의원, 주민자치위원, 덕산농협봉산지점장과 관련 공무원 등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산면 봉림리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만찬과 함께 결혼이민자 가족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과 건의사항 등을 듣고 해결방안에 대해 서로 고민하는 등 소통의 시간이 됐으며 덕산농협봉산지점에서는 전기포트를 선물로 준비해 결혼이민자가족에 직접 전달했다.
임재준 주민자치위원장은 “결혼이민자 가족은 여러 나라의 사람들로 서로가 이해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기 힘들다”며 “결혼이민자 가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결혼이민자 제니스는 “낯선 타국 생활의 어려움으로 소외되기 쉬운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줘 고맙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석원 봉산면장은 “앞으로 생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 가족에 대한 상담과 함께 애로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결혼이민자 가족이 소외받지 않고 봉산면민으로서 자긍심과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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