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 간부공무원 무더위 ‘독서 삼매경’에 빠지다
청양군 간부공무원들이 삼복더위 속에서도 돈벌어주는 공무원이 되기 위해 독서 삼매경에 빠져있다.최근 이석화 청양군수가 실과장, 읍면장, 주무담당들이 참석한 간부회의 석상에서 ‘돈벌어주는 공무원’ 책자를 추천하고 모두 숙독할 것을 권했다.
돈 벌어주는 공무원’은 30여년을 충청남도에서 공무원 생활을 한 저자 신화용씨가 공무원 생활을 하며 느낀 단상을 에세이 형태로 쓴 책이다. 이 책은 논산 강경 젓갈시장, 부여의 백제기행, 서천 홍원항 전어축제, 당진 왜목마을 해맞이 명소 발굴을 통해 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소득을 올린 경험을 사실 그대로 썼다.
이 군수는 간부공무원들에게 “이 책을 읽으면 많은 관광객이 몰려와 매출을 올려줘 지역주민이 먹고 사는데 보탬이 됐던 그의 전략과 열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청양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책 속에서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한 공무원이 열심히 일하면 그 성과는 대단할 수 있다는 실증 사례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책”이라고 소개하면서 후배 공무원들에게도 널리 알려 숙독하길 바랐다. 한편, 책 읽기에 돌입한 군청 과장들은 “책에 빠져 열심히 읽어 내려가다 보면 등에서 땀이 흐르는데도 불구하고 더위를 느끼지 못한다”며 공무원들이 이 책을 읽으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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