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지난 25일과 26일 군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83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캠프’를 운영했다.
첫째날에는 평생교육실천포럼 대표 전도근 박사를 초청,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교육 지도 방법을 알려주는 학부모 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와 강좌는 청양군 주관으로 평생교육실천포럼(대표 전도근)에서 캠프를 운영했으며 지역 학생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자기주도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한 것으로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공부를 왜 하여야하는지?,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공부하여야 함을 깨닫고, 학부모는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세상의 큰 흐름을 읽으면서 어떻게 도와줘야할 지를 성찰 해보는 기회가 됐다.
캠프시작 무렵 생소해 하던 학생들도 학습지도사의 도움으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나누며 미래의 희망과 꿈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표하고 참여했다.
교육장에서 만난 한 학부모는 “그동안 마음은 있었으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도시로 나가야만 접할 수 있었던 캠프와 강좌를 개설해준 청양군과 평생교육실천포럼에 깊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지역 출향인 전도근 박사는 학부모강좌에서 “자녀는 부모의 그릇만큼 큰다”면서 부모가 먼저 공부에 대한 의식을 바꾸어, 자녀들이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효율적인 학습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도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자녀들의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참석한 학부모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지역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군에서도 꾸준히 지원을 해 나갈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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