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찰, 외국인범죄 집중단속 중간성과 2,292명 검거
  • 이남배
  • 등록 2011-06-09 09:32:00

기사수정
  • 수사.외사 합동, 8주간 외국인 범죄 집중단속 실시
경찰청은 지난 4월 5일부터 8주간 외국인범죄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2,292명을 검거하고, 그중 11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범죄유형별로 보면 도박사범, 폭력범)이 가장 많으며 폭력조직에 이르지 못하지만 집단범죄의 초기형태인 조직성폭력배 39명도 검거, 조직화.세력화 차단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범죄자 국적별로 보면 중국 1,496명, 베트남 242명 순으로 체류외국인 數에 비례하여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범죄자 특히 외국인 폭력배들의 세력화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외국인 밀집지역, 외국인 커뮤니티, 외국인 주요 출입업소, 외국인 운영.고용 사업체를 점검하는 등 외국인 폭력배가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구로.안산 등 주요 외국인 밀집.유동지역에 국제범죄수사대를 상주시켜 첩보수집 및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외국인범죄를 집중단속 중임에도 국민들의 불안감이 여전하다고 판단, 단속 및 관리를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범죄, 특히 외국인폭력배에 대해 수사.외사 기능뿐만 아니라 全기능이 첩보수집을 강화, 지역별 체류외국인 현황 및 범죄발생현황을 면밀히 분석, 지역실정에 맞는 단속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외국인폭력배들은 도박개장.성매매.마약 관련범죄를 통해 활동근거 및 자금원 마련이 가능하므로 해당분야를 중점 단속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범죄다발지역.우범지역 등에 순찰차.형기차.기동대 등을 적극 배치하고, 범죄뿐만 아니라 집단 위력과시 등 주민 불안 야기시에도 사전에 제압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범죄분위기를 제압하겠다고 덧붙이며 법무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 검거된 외국인 폭력배에 대해 강제퇴거 등 실효적 제제조치를 가하고, 이미 출국시킨 외국인 폭력배의 재입국을 차단하는 한편, 검거이후 국내에 계속 체류 중인 외국인 폭력배 中 위해성, 범행가담정도, 재범우려 등을 고려하여 심사 후 관리대상으로 선정하여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외 범죄조직의 국내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인터폴 및 외국 경찰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범죄정보 교류를 강화하고, 특히 폭력사범이 많은 동아시아권 중심으로 국가간 경찰협력회의시 관련의제로 상정, 해외 폭력조직에 대한 정보공유 및 공동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이고 실효적인「외국인폭력배 종합관리 대책」을 추진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다양한 정책들을 세심하게 추진, 체류외국인 증가와 함께 증가중인 외국인범죄 특히 내외국인들에게 큰 불안을 야기하고 있는 외국인폭력배를 사전에 제압, 체감치안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