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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들과 마음을 나눠요
  • 이남배
  • 등록 2011-06-08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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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직원 참여, 1,004가구와 결연... 방문, 안부 묻기, 기부 활동 펼쳐

동작구(구청장 문충실) 전 직원이 저소득가정, 홀몸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구민들과 1:1 결연을 맺고 정을 나누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희망직원 430여명을 시작으로 출발한‘직원 1:1 결연 희망 나누기’사업이 올해 5월부터 환경미화원 등 야간근무 및 현장근무 직원을 제외한 전직원(1,004명)으로 확대되었다.
 
이 사업은 관내 저소득 가구와 1:1 결연을 맺어 매월 안부전화, 방문, 개별 후원 등 직원 스스로 실천 가능한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는 한편 직원들의 복지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자 기획된 것이다.
 
현재 1,004가구를 대상으로 방문1,213회 전화 2,031건, 문자 227건 및 방문 물품 구입 등으로 1천1백60만5천원을 후원하는 등 직원들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동작구청 문화공보과에 근무하는 김○○씨는 “결연대상 할머니를 방문했는데 할머니께서‘가족들도 찾아오지 않는데 이렇게 찾아와줘서 너무나 고맙다’고 하셔서 가슴이 뭉클했다.”며 “형식적인 후원보다 안부전화나 방문을 통해서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따뜻한 정이 가장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상도1동 직원들은 직원 후원금 및 인근 종교단체의 차량지원을 받아 결연어르신 17명을 모시고 영화관람을 계획하는 등 동작구 전직원들이 구민들을 가족처럼 보살피는 나눔문화를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전 직원이 어려운 이웃들을 가족처럼 보살핌으로써 우리사회에 나눔을 생활화 하는데 앞장서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물질보다 마음을 나누는 정책으로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을 가족처럼 보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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