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관광안내원 전문성 높인 공식 유니폼 30일 첫 선
  • 김윤태
  • 등록 2011-05-30 16:55:00

기사수정
  • 기존 기성품에 로고 부착 탈피, 전문성 부각할 수 있는 공식 유니폼 개발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고급 관광통역과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광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117명의 관광안내원들의 전문성을 높인 공식 유니폼을 개발, 30일 첫 선을 보인다.
 
서울시는 기존 관광안내원의 유니폼은 기성복에 로고를 부착했던 것으로 관광객들에게 한국과 서울의 첫 인상을 남기는 관광안내원들의 전문성에 걸맞지 않는다는 그간의 내?외부 의견을 수렴해 지난 2월부터 공식 디자인 개발에 착수, 30일(월)부터 공식 착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내부 관광안내소엔 45명의 관광안내원이,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엔 72명의 관광안내원이 활동 중이다. 그동안 내부에서 안내하는 관광안내원의 경우, 흰색 블라우스에 검은색 정장을 착용하게 했으며, 움직이는 관광안내원의 경우 빨간색 조끼를 지급해 외국 관광객을 안내해 왔다.
 
서울시가 개발한 공식 유니폼은 움직이는 관광안내원의 경우 외부 근무 특성상 실용성 및 활동성을 유지하면서도 고급인력으로서의 전문성을 부각할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
     
서울시는 공식 유니폼 착용을 통해 관광안내원 스스로는 소속감과 자부심을 더 고취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외국 관광객들에겐 깔끔한 인상을 심어줘 서울에 대한 호감도도 더욱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지난 해 12월 개통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공항철도 서울역 지하 2층)의 본격 활성화에 따라,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 관광안내소를 신설하고 30일(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종합적인 서울 관광안내 서비스와 함께  특히 얼리(Early) 체크인 서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3시간, 6시간 투어 코스를 안내해 서울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는 서울 주요 관광지에서 16개소 관광안내소와 8개소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운영을 통해 일평균 5,000여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을 알리고 있다.   
 
구본상 서울시 관광과장은 “세계 관광의 추세인 ‘단체 관광’에서 ‘개별 관광’으로의 변화에 발맞춰,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서울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도 신규 관광안내 수요에 신속히 대응해 관광안내소의 운영 지역을 발굴 확대하고, 꾸준한 서비스 품질 평가.개선을 통해 관광안내소 운영 내실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3. 울주군,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 포함해 추진키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온양을 비롯한 남부권 군민들의 체육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실내 수영장 시설이 포함된다.    남부권 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2만㎡, 건축물 면적 6천㎡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기준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GX...
  4. 울주군, ‘2025년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 접수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7일까지 ‘2025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수출 실적과 경영성과, 사회공헌 활동이 뛰어난 지역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가능하다. 추천 대상 기업은 울주군 내에 ..
  5.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6.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7.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