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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건강한 안보관 형성에 學.軍이 함께 노력해야
  • 이남배
  • 등록 2011-05-25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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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으로 하여금 ‘도발하면 손해 본다’는 생각을 갖도록 만들 수 있는 강력한 응징능력을 갖춰야 북한의 추가도발을 막을 수 있다.”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은 24일(화) 오후, 청양문화예술관에서 충남도내 유?초?중?고 750명의 교장을 대상으로 실시 한 안보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특강은 충남교육청이「바른품성 5운동」(칭찬,질서,공경,봉사,나라사랑)의 일환으로 개최된 ‘2011 학교장 통일?안보교육 연수회’의 안보교육 강사로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을 초청해 마련됐다.
 
이날 김 총장은 ‘국가안보, 軍師父一體’이란 주제로 특강을 시작하면서 자신의 학창시절 영감을 주셨던 스승을 회상하며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이자 안보의 주역인 학생들을 잘 가르쳐줘 감사하다”며 김종성 충청남도 교육감과 학교장들의 헌신과 봉사에 고마움을 표했다.
 
김 총장은 “대한민국이 20세기 최고의 위기를 극복하고 현재의 선진인류 국가로 성장하기까지는 여러분과 같은 우수한 교육자와 국민들의 높은 교육열, 그리고 튼튼한 안보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로 인해 6.25전쟁 후 58년간 발전과 평화의 시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역사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30년마다 국가의 존립을 뿌리째 흔드는 국가급 전란을 겪었다”며 “이는 ‘전란을 겪은 후 군사력 강화(10년) → 군사력 강화 논란(10년) → 군사력 감축(10년) → 또다시 전란’과 같은 망전필위(忘戰必危)의 안보역사적 교훈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우리민족의 안보역사는 상무정신(안보의식, 군사력, 군사전략)이 높고 낮음에 따라 고구려?통일신라시대와 같은 ‘영광의 역사’와 조선후기.대한제국 때와 같은 ‘아픔의 역사’를 겪었다”며,  “그 책임은 국민의 투철한 안보의식 여부에 따라 국방의 근간이 좌우되어 왔다는 것”을 힘주어 말했다.
 
이어 “북한은 휴전 후 지금까지 2,800여회의 각종 대남도발을 자행해 왔고, 북한의 도발이 없었던 해는 단 5년에 불과했다”며 천안함이 공격받은 이유도 우리의 안보의식에 문제가 있었다는 메스키타 뉴욕대 교수의 말을 예를 들며, 강한 안보의지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총장은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도발을 겪으면서 P세대인 20대의 안보의식은 강화된 반면 청소년의 안보의식은 아직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청소년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적극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오바마 美 대통령이 ‘한국에서는 교사를 국가건설자로 알려져 있다‘고 수시로 언급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교사와 높은 교육열을  부러워한다는 뉴스를 접할 때 마다 자긍심을 갖게 된다.”며 다시 한 번 교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 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의 건강한 안보관 형성을 위해 학교와 군대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해 7백여 학교장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으며 특강을 마쳤다.
 
한편, 김 총장은 지난 5월 18일, 계룡대 인근 용남고등학교를 찾아 안보특강을 실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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