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건강가정지원센터 ‘사랑의 서약식’으로 6쌍의 부부 결혼식 올려
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0일 사연공모를 통해 선정된 재혼부부 1쌍, 일반가정2쌍, 다문화가정3쌍을 대상으로 ‘Sweet Love Day 사랑의 서약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로 가족의 기초인 부부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자리로 심재만 교육복지국장의 주례로 진행되었으며 진안동 소재 삼성웨딩홀, 수원대학교,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서약식을 가진 한 가정은 “잦은 불화로 위기에 처했을 때 화성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부부상담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웠다”며 “다시 한번 결혼식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 3쌍은 많은 하객 앞에서 행복을 약속했다. 심재만 국장은 주례사를 통해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사랑의 힘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가정을 지켜낸 6쌍의 주인공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화성시건강가정지원센터 한은주 센터장은 “지역사회와 센터, 화성시민간의 소통과 나눔을 통해 건강한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한편,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010년 2월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 최초로 한국상담학회교육연수기관으로 부터 상담기관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수원지방법원과 연계하여 이혼가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