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역 특산품인 장미의 상품성향상을 위해 시설 내 환경관리 및 병해충방제 교육을 장미재배농업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13일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관 3층 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김성태 박사의 고품질 장미생산을 위한 고효율 저비용 시설 내 환경 관리방법, 장미의 주요 병해인 노균병 등 주요 병해충 방제요령 등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금년에는 유류값 상승으로 인해 난방비 증가, 각종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생산비가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경기불황으로 인한 출하가 하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보광등, 다겹보온커튼 등의 난방비 절감 기자재가 시설환경에 미치는 영향, 고효율 저비용 적정 온습도 유지 방법 등에 관심과 열의가 높았다.
현재 파주장미는 50ha, 100여 농가에서 장미를 재배하고 있으며 모두 우수한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꽃시장에서 최고품질을 인정받아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시설원예농가에 에너지절감을 위한 시설환경 개선사업에 역점을 두고 사업추진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인(강소농)을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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