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건강충전 체조교실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성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센터장 김명복)이 지난 4월 25일부터 7월 18일까지 12주 일정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건강충전 체조교실’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체조교실에 참여하는 김은숙(봉담읍 주공 5단지, 39세)씨는 “아이낳고 체중도 많이 불어 여기저기 아프고 우울했었는데 체조교실을 통해 근력도 강화되고 무엇보다 기분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센터의 체조교실은 복부비만 뿐만 아니라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골다공증의 위험도가 높아지는 중연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체조교실 참가 전과 후의 체성분 분석 및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를 통해 체조교실의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김명복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장은 “체조교실을 통해 당뇨·고혈압·비만 등 생활습관병의 의료비 지출을 막고, 중년여성 스스로 비만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 향상과 비만탈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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